인천 청라국제도시에 448m 시티타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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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국제도시에 448m 시티타워 생긴다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7.02.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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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착공 2022년 준공...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 최대 50년간 운영 관리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높이 448m의 시티타워가 생긴다.

2018년 착공해 2022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관리·프로젝트 사업후보자로 선정된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보성산업(주), (주)한양, Tower escrow, INC)과 10일 사업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위수탁 협약에 따라 LH에서 공모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관리·운영 프로젝트 공모’ 절차를 통해 지난해 10월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이 사업후보자로 선정됐다.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조감도<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이프로젝트는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높이 448m(해발 453m)의 시티타워와 주변부 복합시설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체 3만3058㎡ 부지에 총 40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은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을 전망대를 비롯한 스파, 웨딩홀, 카페, 레스토랑, 쇼핑공간과 관람, 체험시설들이 결합된 All-in-one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연간 300만명 이상 관람객 유치가 목표이다.

이 시설이 준공되면 일본 도쿄 스카이트리(634m), 중국 광저우 캔톤타워(610m) 등에 이은 세계 6번째로 높은 전망타워가 된다.

사업비 전액은 LH와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이 부담하고 준공후 LH는 시티타워 시설물 등을 인천시에 기부채납하며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은 최대 50년간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의 운영, 관리를 맡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간 ‘관리 운영협약’을, LH와 청라시티컨소시엄간 ‘건설협약’을 나누어 동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공모 유찰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진통이 많았던 사업인 만큼 LH,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과 협조해 청라시티 타워가 조속히 준공돼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 대표 주간사인 이경택 보성산업 사장은 “청라시티타워의 건설은 현재 미개발된 서 청라지역 개발의 시금석이 되고 주변지역 개발과 제3연륙교 개통, 지하철7호선연장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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