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마땅한 의료시설이 없는 섬 주민들을 위해 민간의료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건강검진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인천 옹진군은 도서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와 최근 협약을 체결하고 각 섬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진 대상자 중 희망자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대장암의 5대 암 무료검진이 병행되고, 골밀도검사의 경우 60세 이상 여성만 해당되며 골다공증 확진 시 보건소 또는 지소, 진료소에서 무료투약이 이루어진다.
순회건강검진은 지난 17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오는 4월15일 자월면을 끝으로 검진이 진행된다.
검진 후 암 발견 시에는 암 치료비 지원 뿐 아니라 재가암환자로 등록해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식품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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