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 300만TEU 달성, 이용여객 200만명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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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 300만TEU 달성, 이용여객 200만명 회복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7.01.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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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2017년 주요 업무계획 확정...물류와 해양관광 거점 육성 역량 집중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어려운 물류환경속에서도 큰 물동량 상승률을 나타내며 수도권 관문항의 입지를 다진 인천항이 물류와 해양의 거점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2017년 컨테이너물동량 300만TEU를 달성하고 이용여객(터미널 이용객 기준) 200만명을 회복시키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IPA는 이에따라 전면 개장 예정인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선광·한진)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사의 개장 준비를 적극 지원한다. 24시간 항만 서비스 체계구축과 소량화물(LCL) 전용 물류센터 건립과 함께 인접한 1~2단계 개발 예정지를 임시 활용하여 공컨테이너 장치장과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 신항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IPA는 또 신항배후단지(1단계)의 조속한 공급을 위한 공사를 올해 착공하고 LNG인수기지와 인접한 1구역 내에 LNG냉열을 이용한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2019년 운영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IPA는 이와함께 불필요한 규제, 구조적 관행, 물류흐름 저해요소등을 적극 발굴해 개선할 방침이다.

신규 원양항로를 1개이상 유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IPA는 역내 아시아 (Intra-Asia) 항로도 지속 유치, 항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신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에 대한 건설공사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상업 업무 레저시설등이 들어설 예정인 터미널 배후 복합용지에 대한 투자유치도 지속 추진한다.

2월 예정인 임시 크루즈부두에 대한 개장준비를 철저히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2019년 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과 운영을 위해 전체적인 사항을 사전점검하고 유관기관의 워킹그룹 운영도 계속할 계획이다.

IPA는 이런 적극적인 화물 여객 유치활동을 통해 올해 컨테이너물동량 300만TEU를 달성하고 이용여객(터미널 이용객 기준) 200만명을 회복시키기로 했다.

IPA는 또 이전 및 폐쇄 예정인 남항 모래부두와 석탄부두에 대해 다각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토록하고 내항 부두운영사(TOC)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도 현재 진행중인 연구용역과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IPA는 CC-TV교체(SD→HD), 선석감시용 카메라 신규설치 등 보안장비 현대화와 보안시스템관 연계를 통한 통합보안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IPA는 인천항 내진성능 확보사업, 제1항로 등 수심 미확보구간 준설공사, 민관공 협업형 햇빛발전소 건립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일 오후 사내 대회의실에서 팀별 업무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2017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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