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지역치안, 지역주민·경찰이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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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지역치안, 지역주민·경찰이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이 답이다!!
  • 연수경찰서 생활안전과 순경 김동균
  • 승인 2017.01.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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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서 생활안전과 순경 김동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주변을 돌아보는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활동으로 밤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신나는 노랫소리로 가득하다. 하지만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여 일상생활의 평온을 침해하는 각종 민생침해범죄가 우리 주변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연수경찰은 연말연시 특별방범기간을 설정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밤거리 안전 특별치안대책' 활동을 통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강력범죄·대형 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구축 마련으로 평온한 지역치안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먼저 연수 관내 통·반장 및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오피니언정책자문단의 의견수렴과 활성화를 위해 각 지구대·파출소에서는 응답 순찰 밴드App 개설 운영으로 치안정책의견과 여성불안신고를 접수 처리하고 있다.

 또한 편의점·금은방 등 여성1인 운영업소를 대상으로 별도의 순찰노선을 지정 주·야간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원룸·여성거주밀집지역 등 주택가 내 골목길을 돌며 각종 범죄사례 및 예방을 위한 권고 방송과 함께 거점·도보근무를 병행 실시하는 알리미 슬로우 순찰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야간 시간대 경찰서장이 직접 관내를 돌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즉시 피드백해주는 톡!톡!(Talk-Talk) 순찰을 실시함으로써 차별화된 연수서만의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 등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조도 및 CCTV화소 적정여부, 사각지대 촬영여부 등 현장실사 후 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 등을 만나 지하주차장 내 환경개선의 필요성과 각종 범죄사례 등을 설명하여 자발적인 환경개선 참여를 독려한 결과 동춘동 건영아파트, 연수동 우성1차아파트, 송도동 해모로아파트가 우수환경개선 아파트로 선정되어 안심주차장 인증패를 수여하는 등 관내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공동체치안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7월 부임한 김철우 연수경찰서장의 CPTED를 적용한 확고한 범죄환경개선 의지로 경찰, 주민, 지자체, 민간기업이 참여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성 주민의견수렴, 범죄예방진단 등 현장실사, 지자체 및 민간기업의 예산지원과 자원봉사단체 등의 참여로 안전한 연수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수4단지 함박마을과 동춘동 농원마을을 시범마을로 지정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였다.

 특히 함박마을은 벽화사업을 비롯하여 CCTV, 스마트가로등, 로고젝터, 쏠라표지병 등 다양 물적 환경개선을 이루어냈으며, 17년 지자체 예산 17억을 확보 추가 환경개선을 실시할 예정이고, 동춘동 농원마을 역시 지자체 예산 등 11억원을 투입 CCTV, 도로포장 등 물적 환경개선을 실시하였다.

 앞으로도 연수경찰은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에 국한됨 없이 17년에도 안심마을 프로젝트를 연수구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제 더 이상 지역치안은 경찰만이 전담하는 고유임무가 아닌 경찰과 지역주민,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 지역구성원 모두가 관심가지고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치안이 필요한 때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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