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10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25만1천여TEU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0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4550TEU 보다 17.2% 증가한 25만1478TEU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올 10월까지 누계물동량은 216만3781TEU로 전년대비 10.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10월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화물은 12만5227TEU로 49.8%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 기간(11만0591TEU) 대비, 13.2%(1만4636TEU) 증가했다.
수출화물은 12만4074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0855TEU) 보다 23.0%(2만3219TEU) 늘어났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491TEU, 687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물동량는 대 중국 교역량이 15만1995TEU로 17.9%(2만3219TEU) 증가했다. 수입은 16.0%, 수출은 19.6% 의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으로부터 방직용 섬유 및 그 제품, 전기기기 및 그 부품의 수입증가가 뚜렸했다.
베트남 교역량은 2만4759TEU로 수입과 수출이 각각 16.5%, 50.8%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9532TEU) 대비 26.8%(5228TEU)가 늘었다.
특히 남아프리카로부터 비철금속, 기타 광석, 음료, 주류, 조제식품의 수입급증으로 교역량이 1215TEU로 지난해 같은기간(72TEU) 대비 16배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극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일본지역, 유럽지역, 서남아시아지역, 남미지역, 대양주지역 등이 감소세를 보였다.
컨테이너를 통한 증가품목은 방직용 섬유 및 그 제품, 기타 잡화, 차량 및 그부품 등이었으며 총 31개 품목 중 18개 품목의 교역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