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회룡알몸마라톤대회', "제3회 대회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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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회룡알몸마라톤대회', "제3회 대회서 만나요"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6.11.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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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7일 의정부시 부용천로에서 열렸던 제1회 의정부회룡알몸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출발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인천신문 DB

새해를 맞아 한해를 건강하게 보내자는 취지로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수도관문인 경기 의정부시 부용천로에서 열렸던 '의정부회룡알몸마라톤대회'가 제1회 대회에 이어 2회 대회가 아쉽게 열리지 못하게 됐다.

18일 의정부회룡알몸마라톤조직위에 따르면 2017년도 새해와 함께 열기로 했던 제2회 대회는 주최측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열지 못하게 됐지만 3회 대회를 통한 만회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회 대회를 참가했던 참가자들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한 참가자는 주최측으로의 전화통화를 통해 "지난번 대회때에는 성적이 좋지않았다. 이번 대회를 기대하며, 훈련량을 늘렸다"며 아쉬움을 넘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로 의정부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4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 멀게는 제주도와 창원, 목포 등지에서 왔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대회 전날인 1월 16일부터 미리 상경해 코스 점검 등을 마치는 등 준비해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2회 대회 공백은 이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월미알몸마라톤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2월 18일 열리는 '제4회 월미알몸마라톤대회'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18일 오전 10시 월미도 문화의거리 수변무대앞 대회선을 출발하는 이 대회는 월미산을 왕복하는 7km 단일종목으로 치러진다. 주최측은 행사장 여건상 참가 인원을 10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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