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백령도에서 NLL 침범한 中어선 3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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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백령도에서 NLL 침범한 中어선 3척 나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6.10.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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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어창 다량의 어획물 발견...3척 선원 55명 인천으로 압송

 백령도에서 NLL을 침범한 중국어선 3척을 해경이 나포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백령도 해역에서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어선 239t급 A호,B호와 200t급 C호 등 3척을 나포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인천해경이 백령도 해상에서 NLL침범한 중국어선을 추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해경>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들 어선은 17일 오후 3시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33km해상에서 NLL을 5km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다.

당시 나포된 중국어선 어창에서 다량의 어획물이 발견, 인천해경은 중국어선 A호 선장 C(36)씨 등 3척의 선원 총 55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환경 인천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앞으로도 우리해역을 침범하는 중국어선을 철저히 감시해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올해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50척을 나포했으며, 선원 70명을 구속하고 담보금 18억3천만 원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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