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 어창 다량의 어획물 발견...3척 선원 55명 인천으로 압송
백령도에서 NLL을 침범한 중국어선 3척을 해경이 나포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백령도 해역에서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어선 239t급 A호,B호와 200t급 C호 등 3척을 나포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시 나포된 중국어선 어창에서 다량의 어획물이 발견, 인천해경은 중국어선 A호 선장 C(36)씨 등 3척의 선원 총 55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환경 인천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앞으로도 우리해역을 침범하는 중국어선을 철저히 감시해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올해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50척을 나포했으며, 선원 70명을 구속하고 담보금 18억3천만 원을 징수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