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루원시티 10년만에 ‘첫 삽’... 12월 착공
상태바
인천 루원시티 10년만에 ‘첫 삽’... 12월 착공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6.09.07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실시계획 승인… 이달 중 단지 조성공사 발주

 10년째 첫 삽조차 뜨지 못했던 인천시 서구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시행 중인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루원시티 조감도
 루원시티는 인천 서구 가정오리거리 일원에 0.93㎢ 규모의 원도심을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루원시티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루원시티)역과 연계한 썬큰광장 및 문화공원 등을 조성해 중심상업지역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시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종합건설본부, 인천발전연구원 및 인재개발원 등을 이전하는 교육행정연구타운 계획을 반영한 계획수립을 통해 주거와 상업 그리고 행정이 어우러지는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루원시티는 2006년 구역지정 후 부동산 경기침체 등 사업여건 변화로 인해 사업이 장기화됐으나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올해 안으로 단지조성공사 착공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9월에 루원시티 단지조성공사를 발주하고, 12월 착공해 2018년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LH와 사업을 정상 추진하기로 합의한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