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인천시 국비예산안 2조3847억원 규모
상태바
2017년도 인천시 국비예산안 2조3847억원 규모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6.09.06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267억원 감소/인천시 정치권의 협력 통해 꼭 필요한 핵심 사업비 확보키로

정부가 발표한 2017년도 예산안 가운데 반영된 인천시의 내년도 국비예산은 2조3847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정부예산안(2조4114억원)과 비교해 267억 원이, 최종확정안(2조4520억원)과 대비해 673억원이 감소한 수치이다.

그 원인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환경산업실증연구단지 등 대규모 재정투입사업의 감소에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인천시는 국회 심의과정을 통해 시와 지역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노력으로 핵심 사업비를 확보할 경우 국비 규모는 올해 수준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예산안에 담긴 주요 국비사업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280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156억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66억원, 국지도 84호선 도로개설 52억원, 인천 정부지방합동청사 160억원, 인천보훈병원 건립 108억원, 인화~강화(국도 48호선) 도로건설 268억원 등이다.

특히 국회에서 핵심적으로 확보해야할 국비사업으로는 ▲인천발 KTX 건설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BRT) 차고지 건립 ▲백령 인천항로 운항 재개 지원 ▲서해5도 어업지도선 유류비 지원 등이다.

시는 인천발 KTX사업의 경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설계비 37억원이 반영된 만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20년 개통을 위해 보상·착공비를 포함한 200억원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6일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233호 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정책위-인천시 예산정책협의회'가 개최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이를위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새누리당-인천시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사업과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원장, 김상훈 정책위 수석부위원장, 주광덕 예결위 간사와 정유섭 인천시당위원장 등 인천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에앞서 유시장은 지난 8월24일 국회를 방문해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원장,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원장등 여·야 지도를 만나 인천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또 김현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태년 예결위 간사등과도 만나 내년도 국비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