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일까지, 월미도 등에서 한.미 해군함정 17척,항공기15대, 등 참여 인천상륙작전 재연
인천시는 국방부와 오는 8일~11일까지 제66주년 9․15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8일 팔미도 등대탈환․점등 행사를 시작으로,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월미도 행사장과 인근해안에서 참전용사 및 행사 참석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 후에는 해군 5전단장이 지휘하는 상륙기동부대가 인천상륙작전 당시 최초 상륙지점인 월미도에서 독도함과 한·미 해군함정 17척, 항공기 15대, 상륙돌격장갑차 21대, 한국 육·해·공군 및 해병대, 미국 해병대가 참가해 연합·합동 상륙작전능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10일~11일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두광장에서는 2천5백t급 신형 호위함인 경기함과 2천6백t급 상륙함인 비로봉함 및 4백t급 유도탄고속함 홍시욱함 등 함정공개행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는 안보그림그리기 대회, 인천상륙작전 사진전, 군복체험, 전투식량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승행사에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첩보작전이었던 X-RAY 작전에 현장 지휘관으로 참전한 실존인물 김순기(90ㆍ당시 중위) 옹이 참석할 예정이다.
9‧15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과 재연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9일 오전 9시40분까지 월미도 행사장으로 오면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