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가을철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오는 12일~10월31일까지 관내 가축 147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시의 이번 예방접종은 돼지 일본뇌염 등 봄에 접종을 완료한 질병을 제외하고, 돼지 열병·단독, 광견병 및 닭 뉴캣슬병에 대해 총 147만 210마리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돼지와 닭은 축산농가에 약품을 공급해 농가에서 접종일령에 맞게 자가접종 하며, 광견병 백신은 소유자가 개를 데리고 관내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접종, 접종비 3천 원 중 50%만 소유자가 부담하면 된다.
인천시는 이번 예방접종과 병행해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요령 홍보 및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필요성을 집중 지도하고, 10월 경에는 지난해 구제역이 발생한 강화군 지역 돼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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