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어르신들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서구 청라호수공원 내 실버카페 개설에 5000만원을 지정 기부했다.
홍성각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25일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에게 실버카페 개설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인천에는 전국 최초의 실버카페 프랜차이즈인 (주)미추홀카페를 중심으로 16곳의 실버카페에서 155명의 노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홍 부사장은 “이번 기부가 노인복지 증진에 다소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부시장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좋은 노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실버카페 사업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부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노일일자리 사업에 대한 후원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되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노인인력개발센터는 23일 부평우체국과 우체국 내 실버카페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카페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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