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군수"모두가 합심 단결하면 목표한 일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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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군수"모두가 합심 단결하면 목표한 일 이뤄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6.07.1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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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이상복 강화군수 취임 2주년 인터뷰

 “군민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강화군의회 등이 모두 합심하고 단결해 지독했던 가뭄을 이겨내고 한강물 끌어오기 사업비 480억 원 확정 등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모두 함께 합심하고 단결하면 목표한 일이 모두 이뤄져 군민이 행복한 강화 건설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민선 6기 이상복 군수가 취임 2주년을 맞아 의지를 밝혔다.      

 이상복 군수 민선 6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군정 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다음은 이상복 군수와 일문일답 전문이다.

 ▲ 전반기 성과는?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선제적인 가뭄대책 사업과 한강물 임시관로 통수식 그리고 한강물 공급사업 예산 480억 원이 확정된 것이다. 또한 강화섬쌀이 2년 연속 201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모두가 어렵다고 했던 한강물이 들어옴으로써 강화군의 가뭄 피해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앞으로 한강물 영구 관로 사업이 완료되면 급수량이 1일 4만8천t까지 늘어나 강화 남단까지 한강물을 급수할 여력이 생겨 강화 남부지역까지 한강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삼산면에는 삼산연륙교 완공과 동시에 한강물이 공급되도록 공급관 설치를 완료했다.

 또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강화군이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이는 정부가 보증하고 추천하는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 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개발, 삼산온천체험시설, 내가면 캠핑장 조성 등 32개 사업에 총 1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광기반사업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4년 12월 침체된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강화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65억 원을 발행해 57억 원 이상이 유통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지역상품의 구매로 이어져 골목상권과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 지역 활성화와 군민 생활여건 개선 계획은...?

 쇠퇴하고 있는 강화읍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강화읍 구도심 활성화 사업(100억원), 서문안마을 생활여건 개조 사업(30억원), 새시장 생활여건 개조 사업(40억원)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또한 20억 원의 예산으로 온수리 문화거리, 강화 산성안길 문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해 강화읍과 길상면 구도심을 활성화하여 강화군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도심 활성화와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가고 공공주택 건립 및 민간아파트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가스도 2018년까지 군 전체 세대의 50%까지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은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을 추진해 가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서도면 주문 1리는 전국 광역시에서는 최초로 LPG 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안에 사업이 완료된다. 군은 지난 6월 인천도시가스(주)와 선원면 냉정리부터 내가면 외포리 10㎞ 구간에 올해까지 도시가스 본관을 설치하기로 협약을 체결해 도시가스 확대 공급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 선원∼길상간 국지도 84호선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보상협의 등을 거쳐 2017년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군민의 안전, 편의와 직결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8개소에 25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산연륙교 건설도 내년 8월에 준공한다. 앞으로 국도 48호선 확장, 청라~초지대교간 확포장, 동서평화 고속화도로, 황청~인화간 강화해안순환도로, 서도연도교 건설 사업이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인천시와 협력해 추진할 방침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강화군의 미래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2030 강화군장기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통일시대의 수도권 관문도시 강화라는 미래비전을 설정해 효율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각종 인․허가를 처리함에 있어 한 개 팀에서 협의․의제사항을 일괄 처리하는 새로운 민원처리시스템을 시행해 민원처리 기간을 대폭 줄여 고객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또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 조직을 개편했고 20개 사업에 국비 332억 원, 총사업비 560억 원의 신규 국비사업 유치, 스키장 착공, 리조트, 아파트 건립 등 대규모 민자사업 추진 등 적극행정 성과를 거두고 있다.

 후반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가장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안전, 의료, 교육, 도시근교농업, 상·하수도, 도시가스, 문화·예술, 관광, 체육시설 확충 등 군민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저와 670여 공직자들은 군민과 소통하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강화군의 희망을 쏘아 올려 행복한 강화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강화군 발전에 힘을 모아 주시고 변함없이 성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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