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패션스쿨 개교로 업계와 패션 지망생 '기대 가득'
세계 최고의 패션스쿨 중 하나인 뉴욕패션기술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IT)가 2017년9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이영근 청장이 FIT를 방문해 조이스 브라운 총장으로부터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FIT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는 서신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청장은 “FIT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FIT 프로그램이 개설되면 송도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은 물론 패션 교육 및 산업분야에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과 한국뉴욕주립대는 지난 2015년 FIT와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FIT는 교육부에 프로그램 개설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FIT는 교육부의 심사를 거쳐 2017년 9월 목표로 프로그램 공식 개설을 준비 중에 있다.
지난 1944년 뉴욕 맨하튼에 설립된 FIT는 학생들에게 예술과 디자인·기술·비즈니스를 패션산업에 접목해 실제적인 융합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캘빈 클라인과 마이클 코어스, 데이비드 추 등 유명 패션 브랜드 대표들도 FIT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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