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마트 시장 선점 시동...새로운 도시모델도 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7 뉴시티 서밋(New Cities Summit)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시티 서밋은 1조3000억 달러 규모의 스마트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0여 개국 800여 명이 모여 스마트 도시산업과 관련된 의제를 선정하고, 연관 산업의 비즈니스 창출과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뉴시티 서밋은 뉴시티재단이 개최 도시와 글로벌기업들의 후원으로 지난 2012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내년 송도에서 열리는 인천 뉴시티 서밋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다.
인천경제청이 송도에서 2017년 뉴시티 서밋을 개최하게 되면서 향후 인천이 세계도시 혁신산업 표준의 중심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뉴시티재단(이사장, 존로산느) 관계자는 “내년도 뉴시티 서밋이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것을 축하한다”며 “송도가 그린 스마트시티이자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가장 대표적인 도시라는 점이 개최 도시 선정의 중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근 청장은 “이번 뉴시티 서밋 유치로 송도가 혁신산업 표준의 중심으로 발 돋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투자유치 활성화는 물론 송도의 위상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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