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노사민정협, 청년고용 확대 지원 위해 협업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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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노사민정협, 청년고용 확대 지원 위해 협업 추진키로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6.06.20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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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추진 기반조성, 노동권익 보장, 사회안정망 확대 등 논의

경기도청. 사진=미디어인천신문 D.B

경기도 노·사·민·정이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20일 오후 2시 수원 소재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에서 제6회 ‘경기도 노사민정실무협의회’를 열고,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협업과제 및 주요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오는 7월 열릴 본회의에 앞서 청년고용 문제에 대해 노사민정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기관별 실행과제와 협업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 등 관계자 및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책추진 기반조성(청년 일자리 연구조사 등), ▲노동권익 보장(청년 아르바이트 권리보호 신고 센터 운영 및 노동인권 교육 개설 등), ▲사회안전망 확대(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 등을 청년고용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주요 협업과제로 다뤘다.

특히, 이 안건들은 지난 3월 열린 ‘2016년도 제1회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에서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협의회 위원들이 건의했던 사항들이다.

협의회는 향후 이 과제들의 세부 안건에 대해 각 소관 기관의 사업 필요성 및 협업 방안 검토를 실시한 후, 오는 7월 초 개최예정인 노사민정 협의회 본회의 시 상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16년 제1회 본회의 건의사항 검토‧조치 결과 ▲지역사회 대타협을 통한 고(高)성과·안전한 일자리창출 상반기 추진실적 ▲상생적 근로문화 조성 및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공동실천 협약서 등을 주요안건으로 논의하고 그간의 성과와 추진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금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날 “노사민정 8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의 저력을 이제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돌파구 마련에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 “앞으로 협의회 실행기관의 지속적 이행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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