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장소연과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DJ 노홍철은 13일 오전 7시 전파를 탄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무서운 것'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영화 '곡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노홍철은 "장소연씨가 고등학교 동창인지 궁금하다"며 "내가 현대고등학교를 나왔다. (장소연의) 그 눈빛을 본 것 같다. 너무 궁금하다. 혹시라도 그 분의 지인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말해달라"고 전했다.

 장소연은 '곡성'에서 종구(곽도원 분)의 아내 역으로 등장했다.

 이에 청취자들은 장소연의 본명이 서은정이라고 알려주는 등 '노홍철 동창 찾기'에 동참했다.

 그 결과 노홍철과 장소연은 고등학교 동창이 아닌 신구 초등학교, 신사 중학교 동창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이 끝난 뒤 노홍철은 이날 '굿모닝FM' 인스타그램에 "실시간 검색어에 노홍철, 장소연이 한꺼 번에! 라디오의 힘이 대단하구나"라며 "나의 동창 소연씨! 팬입니다! 언제 밥 한 번 먹어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