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귀가를 안전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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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귀가를 안전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
  • 동암지구대 1팀 순경 서동영
  • 승인 2016.06.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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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지구대 1팀 순경 서동영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흉악 범죄가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여성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찰은 이러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여성들에게 ‘웨어러블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여성들은 여전히 불안하기만 하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경찰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늦은 밤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귀가길을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

 여성안심귀가길이란 2014년부터 시작된 제도로써 저녁 10시부터 심야시간대에 귀가하는 여성들이 많이 다니는 길을 선정하여 여성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경찰이 자주 순찰을 돌고 요청시 옆에서 경찰관 및 자율방범대원이 함께 동행하여 안전하게 집까지 귀가시켜주는 제도이다. 늦은 귀가길 불안하다면 여성안심귀가길에서 동행을 요청하면 경찰관이 출동하여 안전하게 동행해 드릴 것이다. 현재 부평경찰서에는 열우물로 96번길 11과 부남로 7번길 33에 여성안심귀갓길이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다. 

안심귀가 관련사진
 또한 여성 혼자 사는 자취방을 위해서 지구대에서는 무료로 도어경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도어경보기 설치는 어렵지 않으며 사람이 들어 올 수 있는 창문에 스티커로 부착만 하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어경보기는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지구대에 방문하여 받아 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찰청에서 만든 ‘여성, 아동용 112 긴급신고 앱’이 있다. ‘여성, 아동용 112 긴급신고 앱’은 버튼 3초만 누르면 바로 신고가 되는 어플로, 설치시 위치정보 동의 및 사용자 정보를 입력한다면 어플 작동과 함께 사용자의 위치 및 정보가 확인되어 신속하게 경찰관이 출동할 수 있다. 또한 이 어플에는 'FAKE CALL'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실제통화는 아니지만 실제와 같이 폰 화면창에 이름과 전화번호가 떠서 밤늦게 혼자가기 불안하다면 이 기능을 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 경찰은 대한민국 여성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은 다소 부족할 수 있으나 계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여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범죄의 대상이 되는 그런 세상에서 살아가지 않도록 우리 경찰은 계속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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