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바이오단지와 근로자 기숙사 모범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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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바이오단지와 근로자 기숙사 모범사례 선정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6.05.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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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바이오단지 단일 규모 세계 최고...근로자 위한 기숙사 '으뜸'

 인천경제자유구역 바이오단지 투자유치와 인천 지식정보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건설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개발·투자·기업입주 모범사례로 꼽혔다.

 산자부는 최근 경제자유구역 2015년 성과평가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모범사례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자부는 송도지구 바이오단지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1공장 가동에 이어 제2공장 준공 및 제3공장 착공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허브로 조성한 것을 모범사례 선정 이유로 들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2012년 7월 제1공장 준공에 이어 2015년에 제1공장을 정상 가동시키고 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2월 제2공장을 준공했으며 12월에는 제3공장을 착공했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2단계 7500억 원, 3단계 8500억 원 등 총 1조6000억 원이며, 고용효과는 1·2단계 1300명, 3단계 완공 시 700여 명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송도 바이오단지는 셀트리온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쏘시오그룹(DM BIO) 등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이 입주해 단일 도시 기준으로는 세계 최고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을 구축하고 있다.

 산자부는 또 (주)라이크홈은 미국 호텔 운영사인 KEA Limited Partnership과 인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저렴하고 안정적인 기숙사를 제공한 것을 모범사례로 선정했다.

 근로자기숙사는 약 1200실 규모로 지난해 2월 착공했으며, FDI 미화 200만 달러를 투자한 상태다.

 2016년 말 완공되는 라이크홈 기숙사는 부족한 기숙사 문제를 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1인실은 45만 원이며, 2인실은 50만 원으로 유사 규모의 기존 오피스텔 보다 저렴하고 부대시설로는 체력 단련실을 비롯해 세탁실·휴게실·침대·가전제품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제공된다.

 현재 라이크홈 기숙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엠코테크놀로지·캠시스·이너트론 등 1170실이 계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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