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공원 화장실 2곳에 스마트세이프 시스템 구축...모든 공원 화장실로 확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송도공원 화장실에 스카트세이프 시스템이 구축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발생한 화장실 내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화장실에 스마트세이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세이프 시스템은 화장실에 비상벨과 양방향 스피커폰·외부 경보등을 통해 통합관제센터와 직접 연결되며 관제요원은 실시간으로 현장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경찰과 직접 연결돼 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까지 2000만 원을 들여 센트럴파크 내 화장실 2곳을 대상으로 스마트세이프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송도 공원 내 모든 화장실에도 스마트세이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천경제청은 송도지역에 CCTV설치 작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CCTV가 화장실 입구로 자동 화면전환될 수 있도록 연동시킬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공원에 스마트세이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다양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24시간 감시체계 구축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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