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근 인천경제청장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중앙정부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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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근 인천경제청장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중앙정부 지원 절실"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6.05.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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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열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광양만권경제자구역청에서 국내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들은 급변하는 투자환경에 맞춰 정부의 제도적인 뒷받침과 우선 개선 과제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제16회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 협의회가 19일 열린 가운데 국내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들이 기념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 = 인천경제청>
 협의회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외국의료기관 외국인 투자비율 완화를 비롯해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외국인 투자기업 전대 허용 및 경제청이 사업시행자인 경우 행정대집행 권한 부여를 요구했다.

 협의회는 또 ▲개발계획 미수립지 도시경관계획 수립 예외 인정 ▲창업초기 국내기업에 대한 임대산단 지원 ▲외국교육기관 설립자격 완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절차 간소화 ▲자유무역지역 전량 수출업종에 대한 입주제한 완화 ▲경제자유구역 내 외투지역 지정절차 간소화 ▲경제자유구역 내 자유무역지정 절아 간소화 및 관리주체 일원화를 건의했다.

 협의회는 이어 경제자유구역 관리업무에 관한 규졍 신설 및 개발부담금 감면확대 건의와 국유지 무상귀속과 경제자유구역 맞춤형 해외 IR확대 등 14가지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를 벌였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통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권오정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경제자유구역이 급변하는 투자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해야 할 것”이라며 “수출회복을 통해 경제 활성화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청 간에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003년 인천경제청을 시작으로 각 경제청 개청일자 순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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