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김진야 U-19, 1학년 김채운.손재혁.천성훈 U-16 대표팀 선발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U-18 팀인 대건고 선수 4명이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인천유나이티드는 대건고 3학년 김진야가 U-19 대표팀, 1학년 김채운·손재혁·천성훈이 U-16 대표팀에 각각 뽑혔다고 4일 밝혔다.
이들 4명은 인천의 U-15 광성중을 거쳐 U-18 대건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천 축구의 미래들이다.
김진야는 ‘2015 FIFA U-17 칠레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으로 평가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김채운·손재혁·천성훈은 지난해 광성중의 ‘2015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어 주목을 받고 있다.
U-19 국가대표팀은 오는 9~16일 파주 NFC에서 훈련을 갖고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출전할 20명을 최종 선정한다.
소집훈련을 시작한 U-16 국가대표팀은 ‘2016 AIFF U-16 유스컵’ 참가를 위해 11일 인도로 출국한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대건고가 최근 K리그 주니어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고교 축구 신흥강호로 부상했다”며 “인천 축구의 미래인 대건고 선수가 4명이나 청소년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구단으로서도 영광이며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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