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 본격화
상태바
인천경제청,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 본격화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6.04.11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 및 숙박 등 마이스 관련 각종 자료 손쉽게 접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스마트 마이스(SMART MICE)'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11일 G-타워 27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열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사업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일자리 창출형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인천시 지역특화발전사업으로, ICT(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송도컨벤시아와 주변 연관 사업을 융합하는 것이다.

 스마트 마이스는  ▲각종 행사와 교통 숙박 등 편의를 위한 스마트 마이스 통합 포털 구축  ▲예약 및 임대, 행사지원과 유치 등 스마트 마이스 플랫폼 구축  ▲행사 주최 단체 기업 등 정보 수집을 위한 스마트 마이스 데이터 베이스(DB) 구축 ▲스마트 마이스 홍보와 관련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콘텐츠ㆍ체험관 제작 ▲스마트 마이스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이 골자다.

 이 사업은 1차로 오는 8월말 마무리 되며 오는 2018년까지 완료된다.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기본계획을 세우고 행정자치부 심의 및 인천시 보안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달 아이크래프트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 마이스 사업을 통해 컨벤션 센터와 숙박ㆍ관광 등 흩어져 있는 MICE 관련 각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져 송도 컨벤시아 주변 식당 쇼핑 숙박 이용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신 기획조정본부장은 “최근 중국 아오란 그룹 직원 6000여 명이 인천을 찾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MICE 산업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일깨워준 사례”라며 “스마트 마이스 조성을 통해 인천이 마이스산업의 최고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