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권자위원회, 윤상현.황우여 의원 낙선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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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권자위원회, 윤상현.황우여 의원 낙선운동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6.04.07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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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총선넷' 선정 집중 낙선대상,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 호소

 ‘2016 총선네트워크 인천유권자위원회’가 무소속 윤상현(남구을), 새누리당 황우여(서구을) 후보 낙선운동을 펼쳤다.

 인천유권자위원회는 7일 오후 4.13 총선 인천지역 후보 중 ‘2016 총선네트워크’가 집중 낙선 대상자로 선정한 두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시민 낙선증’ 전달 퍼포먼스를 벌였다.

<사진제공=2016 총선네트워크 인천유권자위원회>

 집중 낙선 대상은 전국에서 10명으로 인천지역에서는 이들  2명의 후보가 포함됐다. 

 무소속 윤상현 후보의 낙선대상 선정 사유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대한 막말 욕설과 공천 개입 파문, 2013년 노무현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서 NLL 포기발언을 했다고 거짓 주장함으로써 남북관계와 국익에 해를 끼침, 해경본부 이전 방치다.

 새누리당 황우여 후보의 낙선 선정 사유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강행, 누리과정 예산 편성 방치로 지방교육재정 악화와 보육대란 야기, 본인 지역구(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해경본부 세종시 이전 방치다.

 인천유권자위원회는 이날 오전 윤상현 후보 측이 유령집회 신고를 통해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을 막으려 한다며 보도자료를 냈으며 이후 보수단체가 집회신고를 취소해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한편 인천유권자위원회가 선정한 낙선대상 나쁜 후보는 집중 대상자 2명을 포함해 8명이다.

 나머지 낙선 대상 6명은 ▲새누리당 남동구갑 문대성(논문 표절, 불출마 선언 번복, 지역구 이전) ▲새누리당 남동구을 조전혁(전교조 명단 공개로 정치사상의 자유 침해, 위장전입 벌금형) ▲국민의당 연수구을 한광원(선거법 위반 벌금형, 2006년 최연희 의원 성추행 옹호, 2012년 투표 독려 음란사진 카카오톡 전송) ▲새누리당 서구갑 이학재(서구청장 시절 주택가 인근 석유화학공장 증설 허가, 19대 의정활동 낙제점, 4대강 사업 옹호)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을 윤종기(제주 강정마을 폭력진압) ▲새누리당 중구ㆍ동구ㆍ강화군ㆍ옹진군 배준영(세월호 참사 당시 고박업체인 우련통운 부회장, 우련통운은 정부와 구상금 청구 민사소송 진행 중) 후보다.

 인천유권자위원회는 “‘2016 총선넷’이 집중 낙선대상으로 정한 국민 선정 Worst 10에 인천에서는 윤상현, 황우여 후보가 들어가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공작정치, 계파정치, 역사왜곡 등으로 파괴된 민주주의와 역사적 정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려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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