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ㆍ군(軍),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 고도제한 완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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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ㆍ군(軍),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 고도제한 완화 합의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6.03.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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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우월한 고도 확보로 투자유치 확성화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 미단시티 개발사업과 관련, 군(軍)‧인천도시공사와 함께 복합리조트 고도제한 완화 업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합의서는 지난해 10월 국무조정실의 중재로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 건축물의 높이를 해발 114m에서 150m까지 허용한 국방부의 심의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합의서에 따라 인천도시공사는 구조물을 신축 후 군에 기부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군과의 업무합의서 체결로 영종지구 내 다른 지역보다 우월한 고도를 확보하게 돼 향후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 투자유치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최근 문체부가 LOCZ의 사업부지 매입 시한 한도를 6개월 연장 승인하고, 군과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업무 합의서 체결로 LOCZ복합리조트 사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마크프리소라 시저스 최고경영자는 "시저스사의 아시아 첫 복합리조트인 LOCZ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이라며 "4월 중순 LOCZ 고위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해 향후 사업일정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LOCZ복합리조트의 카지노 프로젝트는 LOCZ가 시저스와 함께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시저스는 최근 홍콩증시를 통한 리포그룹의 카지노 프로젝트 일부 지분 매각에 따라 리포의 카지노 지분을 채울 복수의 투자자들과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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