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에 세계적 내시경 분야 기업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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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에 세계적 내시경 분야 기업이 들어선다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6.02.25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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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주), 내년 6월 문 열어...바이오산업 활성화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국제도시에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올림푸스의 의료 트레이닝 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올림푸스한국(주)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5공구 올림푸스 신축 현장에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송도국제도시 올림푸스 의료-트레이닝 센터 기공식
 이날 기공식에는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와 박세열 아시아태평양 외과사업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는 36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505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완공 시점은 내년 6월이다.

 올림푸스는 지난 1950년 세계 최초로 위 카메라를 상용화한 이후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R&D 및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혁신해 온 기업이다.

 그 결과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현재 국내 종합・대학병원에서도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제품에 대한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외과 분야에서도 3D 복강경과 듀얼 에너지 통합 수술 기구 등 혁신적인 제품들을 내놓으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는 다양한 트레이닝 룸과 실험실, 대강당 등의 교육 시설로 구성되며 대규모의 올림푸스 의료기기 서비스 센터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의료 트레이닝 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5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신속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적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이영근 청장은 “올림푸스 의료 트레이닝 센터 착공은 송도 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송도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더욱 더 가속화시키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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