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범죄 실화 영화 '멜리스'가 주인공 홍수아, 임성언의 상반된 표정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홍수아는 '멜리스'에서 화목한 가정을 꾸린 은정(임성언 분)의 행복한 삶을 빼앗으려 하는 잔혹한 악녀 가인으로 변신해 한층 성숙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수아는 캐릭터 포스터에서 차가운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그의 모습을 통해 자신에게서 행복을 찾지 못하고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는 리플리 증후군에 갇힌 비극적 운명을 짐작할 수 있다.
반면 은정의 캐릭터 포스터는 수수한 모습으로 단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운 표정과 걱정되는 눈빛으로 불안한 감정을 담아내고 있어 어딘지 모르게 수상한 가인에게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한편 '멜리스'는 오는 11일 개봉된다.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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