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노인일자리 2만2830개 제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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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노인일자리 2만2830개 제공키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6.02.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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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택배 등에서 2962개 늘어, 관련예산도 48억원 증가한 445억원

 인천시가 올해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를 지난해보다 2962개 늘리기로 했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를 2만2830개로 확대해 3~11월(일부 노인케어 일자리는 12월)까지 9개월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관련예산은 445억7500만원(본예산 기준 국비 215억6300만원, 시비 107억8100만원, 군ㆍ구비 122억3100만원)으로 지난해의 397억3000만원보다 48억4500만원이 늘었다.

 올해 노인일자리 분야는 ▲노노케어 4553개 ▲공익형(취약계층 상담지원, 공공시설 관리 등) 1만1215개 ▲전문서비스형(주정차질서 계도, 초등 급식 도우미 등) 4866개 ▲인력파견형(시니어 인턴 등) 900개 ▲제조판매(실버택배, 실버카페 등) 및 공동작업장(천연비누와 쇼핑백 제작 등) 1296개다.

 시는 올해 CJ대한통운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실버택배 전담조직을 갖춘 인천실버종합물류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노인일자리를 추가 창출할 계획이다.

 또 실버카페, 시니어 키노 영화관, 공공기관 융복합 일자리 등 특색 있고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군ㆍ구,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 수행한다.

 인천시는 노인일자리를 매년 늘리면서 특색사업 발굴 등에 힘써 중앙정부 평가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해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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