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 서측 해상 일원에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복합지원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가 사업시행자로서 올 3월경에 착공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5805억원을 투자하여 총 면적 1백1십3만7983m²에 4십3만0316m²에는 복합지원시설이 들어서고 7십만7667m²에는 도로 및 공원, 녹지등 공공기반시설이 들어선다.
복합지원시설 부지내에는 크루즈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겸비한 후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
인천은 바다를 끼고 있으면서도 해양관광이 없다. 복합리조트가 조성되면 시민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항만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 공청회를 진행했으나 중구 주민들이 국제여객부두 이전을 반대해 지난 해 두 차례 열린 공청회는 모두 무산됐다.
이에 항만공사관계자는 “현재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부지 활용방안 용역을 착수한 상태이다”라고 했다.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복합시설이 완공되면 아암물류단지 주변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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