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 포스코 그룹 기업대표단과 간담회서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은 29일 “포스코 그룹 패밀리사가 송도로 인전하면서 송도거리에 활력이 붙고 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포스코 그룹 기업대표들과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포스코 그룹의 송도 이전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이어 “지역경제에 있어서 대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포스코 패밀리사들이 중소기업과의 개방형 혁신과 성과 공유‧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또 “포스코 그룹은 인천의 우수인재를 위한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송도의 대표 기업인 포스코의 발전이 인천 경제의 번영과 연계되는 만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특히 “8대 전략산업 추진과 연계해 경제자유구역의 핵심규제 발굴과 신속한 법제화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기업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규제 및 애로사항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표명했다.
한편, 기업 대표들은 “송도 이전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의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와 기업 애로사항 해결이 필요하다”며 시 지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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