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컨벤시아 규모 2배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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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컨벤시아 규모 2배로 커진다"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5.12.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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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산업 활성화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파급 커질 것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송도컨벤시아 건립 부지 현장에서 2단계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공사 기공식 참석 내외빈의 발파 버튼 세레머니
 이날 기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노경수 인천시의회의장과 이영근 인천경제청장, 박철훈 (주)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은 현재 가동율 포화상태에 있는 송도컨벤시아 1단계 기존 부지에 전시 및 회의시설, 판매시설 등 연면적 6만4071㎡를 증축하는 사업이다.

 2단계 사업이 끝나면 전체 전시장 면적은 현재 8500㎡에서 1만7000㎡으로 늘어나고 회의실 면적은 2300㎡에서 5000㎡로 2배 이상 커진다.

 전체 연면적도 5만4000㎡에서 11만8071㎡로 확대된다.

 이와 동시에 900부스 이상의 전시장이 조성돼 대형전시는 물론 대규모 국제 전시행사도 어렵지 않게 유치할 수 있게 됐다.

 또 2000명 이상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시민 소통을 위한 다목적 광장도 설치된다.

 2단계 사업은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되며, 실시설계와 시공을 병행 추진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전개된다.  완공 시점은 2018년 6월 이다.

 총 사업비 1542억 원 가운데 정부가 사업비 50%를 국고로 지원한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더송도컨벤시아㈜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한 바 있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이 완공되면 송도국제도시의 마이스(MICE) 산업 육성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국제회의 및 전시행사 유치를 통해 MICE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 인프라 구축과 인천 경제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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