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알몸마라톤대회 여자 1위 맵시 짱!! 최순규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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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알몸마라톤대회 여자 1위 맵시 짱!! 최순규氏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5.1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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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규씨, “마라톤은 내 인생, 달리면 행복해요”

 맵시 있게 결승선을 통과한 여성 마라토너 최순규(47·여ㆍ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씨가 활짝 웃었다. 20일 인천 월미도에서 치러진 제3회 월미알몸마라톤대회 7km부문에서 여성부 1위를 차지했다.

제3회 월미알몸마라톤대회 여자부 1위 최순규氏

이날 우승을 차지한 최 씨는 대전체고 출신이다. 2009년 처음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최 씨는 인천대교 개통기념 마라톤대회에 처녀 출전해 전체 참가자 중 10위의 성적을 거둘 정도로 운동신경이 남다르다. 그는 “가족들이 당뇨와 심근경색 등의 가족력이 있어 마라톤을 시작하게 됐다. 마라톤은 내 인생과도 같다. 달리면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최근 일주일 마다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마라톤에 폭 빠져 있는 그는 “하루에 아침이든 저녁이든 10km씩은 꼭 달리고 그 덕분에 현재 10kg 이상 감량되면서 맵시 있는 몸매에 자신감도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최 씨는 “지난 1회 대회 때는 참가했지만 2회 때 참가를 못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2회 대회를 보면서 마음이 울컥했다. 그래서 3회 대회에 참가해 최선을 다해 뛰었고,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정말 기분좋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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