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내년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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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내년 상반기 착공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5.12.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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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Z복합리조트, 국내 1호 외국인 전용 카지노...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 LOCZ(리포&시저스)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LOCZ 복합리조트 1단계 사업이 최근 건축허가가 처리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미단시티 조감도
 LOCZ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전심사를 통과한 이후 기본설계 및 경관심의 등을 거쳐 이번에 건축허가를 받았다.

 LOCZ는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으로 미단시티 내 총 부지 9만㎡ 가운데 1단계로 8000억 원을 들여 특급호텔을 비롯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실내외 테마파크 ▴컨벤션 ▴쇼핑몰 ▴콘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 개장은 오는 2018년 이다.

 이어 LOCZ는 2단계 사업으로 미단시티 내 나머지 부지 6만㎡에 1조5000억 원을 들여 다목적 공연장 등 추가 시설물을 조성해 2022년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LOCZ 복합리조트 건축 과정에서 8000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운영 3년차인 2020년까지 총 3만5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에 건축허가를 통과한 LOCZ 복합리조트는 영종 국제업무지구에 추진 중인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 10월 LOCZ 고도제한과 관련해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국방부 등 중앙 부처와 협의를 통해 복합리조트 높이를 150m 이내로 합의하는 등 복합리조트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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