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창2지구에 뉴스테이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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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창2지구에 뉴스테이 사업 추진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5.11.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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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뉴스테이 사업 및 공공임대주택 사업 통해 주거안정 도모할 것"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를 포함해 김포시 한강지구와 대구시 금호지구 등 3개 지구에 기업형 임대주택사업(뉴스테이)이 벌어진다.

 이번에 추진되는 뉴스테이 사업은 LH가 보유한 택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그동안 추진됐던 뉴스테이 1~3차 공모사업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국토부와 LH는 인천 서창2지구를 비롯해 3개 지구에 대해 총 2716세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서창2지구에서 추진되는 기업형 임대주택은 7만7709㎡부지에 전용면적 60~85㎡규모의 아파트 1213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용적률 180%이하, 건폐율 30%이하다.

 토지가격은 987억 원이며 1년 무이자 균등납부를 통해 약 2.0%(20억 원)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된다.

  현재 서창지구는 친환경 생태주거도시로 조성되고 있으며, 약 156㎡의 소래습지생태공원과 단지 내 도보로 이용 가능한 34만㎡의 장아산 근린공원과 장수천‧인천대공원 등 녹지가 조성돼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역과 소래로 연결도로 및 비류대로 등 풍부한 교통인프라를 통해 도심지와의 교통 연결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년도에 개통되는 강남순환고속도를 이용할 경우 강남까지 4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김포 한강지구는 9만2450㎡부지에 전용면적 60~85㎡ 규모의 5~8층 규모의 아파트 912세대가 조성된다.

 토지가격은 1211억 원이며 3년 무이자 균등납부를 통해 약 4.7%(57억 원)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된다.

 김포지구는 서울 올림픽대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 및 지하철 9호선 및 김포도시철도가 인접해 있어 여의도와 강남 등 서울 도심은 물론 인천과 일산 도심지까지 손쉽게 연결될 수 있다.

 대구금호지구는 3만5769㎡부지에 591세대 아파트가 들어서며, 토지가격은 417억 원으로 2년 무이자 균등납부를 통해 약 3.4%(14억 원)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된다.

 공모일정은 30일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내년도 1월28일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해 2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뉴스테이 시범사업을 통해 연내 1만4000세대를 공급하는 등 입주자 모집에 주력할 것”이라며 “올해 뉴스테이 정책 등 공공임대주택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인 12만 세대를 차질 없이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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