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장비용 조사 발표
올해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의 경우 4인 가족기준(배추 20포기) 4만원 선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20일 김장재료 구입비용을 조사 발표한 가운데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소비자 가격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배추의 경우 상대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김장비용의 평균 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21만원 선으로 집계됐지만 배추(20포기)의 경우 지난주(4만 3천원) 보다 6.1% 떨어진 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형 유통업체의 가격 할인행사가 본격화되면서 배추가격이 상대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노지 채소류는 향후 일기회복과 함께 하향안정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며 “김장채소에 대한 적극적 소비촉진 대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특판행사가 열리고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김장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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