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창작시노래콘서트 ‘부평의 꿈, 시(詩)가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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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창작시노래콘서트 ‘부평의 꿈, 시(詩)가 노래하다’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5.11.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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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문화예술소통연구소(이사장 장종권)가 주최하고 계간 리토피아와 시를 노래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창작시노래 콘서트 제13회 정기공연 ‘부평의 꿈, 시(詩)가 노래하다’가 지난 10월 31일 오후 5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진행됐다.

 이경림, 김왕노, 남태식, 이희원, 김종옥, 박하리, 이외현, 천선자, 정치산, 권섬, 권순, 이중산, 이닥, 정령, 허문태, 정무현, 양진기, 권월자, 박철웅, 양정수, 이승혜 시인, 김영덕 평론가 등과 부평갑 문병호 국회의원 등 200여 관객이 객석을 입추의 여지없이 메운 상태에서 공연이 진행됐다.

가수 장태산과 최미례, 장태산밴드
 이번 공연은 제1부에 사)문화예술소통연구소가 13년간 제작한 창작시노래 200여 곡 중 가장 아름다운 9곡과 신곡 1곡 무대에 올렸다.

 장태산과 최미례가 주축인 장태산밴드와 나유성, 가스펠가수 김영옥, 그리고 조현숙, 최혜진, 조아진 등이 열창하였으며, 제2부는 초청특별공연으로 인터비디 엔터테인먼트 주력 가수인 신윤성, 신현우, 제이블럭과 걸그룹 루스가 현란한 댄스와 함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타악 퍼포먼스팀인 꿈타래와 막비시타가 강력한 북소리로 공연장을 메웠으며 버들무용단의 검무와 김덕순 씨의 남도민요도 무대에 올랐다.

 150여 분 동안 진행된 공연은 시종일관 관객들을 감동과 경탄의 세계로 몰아넣었다. 1부 사회는 탤런트 한혜선(오솔미) 씨가 맡았고, 2부 사회는 탤런트 신하나 씨가 맡았다.

 (사)문화예술소통연구소는 문화예술의 개인 간 소통, 계층 간 소통, 지역 간 소통은 물론 장르 간 소통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연구 조사 및 공연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작업과 세미나 등을 통한 분위기 조성은 물론 실제 지역사회의 저변에 뛰어들어 밀착된 환경 하에서의 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01년 창간되어 60호째 발간되고 있는 문예지 계간 리토파아의 발간과 창작시노래 보급운동을 핵심사업으로 삼고 있다.

 시를 노래하는 사람들은 장르 간 소통을 위한 공연활동을 다년간 펼쳐왔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시노래를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통해 즐기며, 그 결과물을 앨범으로 묶어 7집째 제작 배포하고 있다.

 창작시노래 콘서트는 시를 낭송뿐 아니라 대중화된 음악, 영상 등의 다양한 예술형태와 연결시켜 독자들과의 상호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를 대중성 있는 창작시노래와 연결시켜 시민들에게 시의 고유한 맛을 새롭게 전달함과 동시에 누구나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아름답고 건강한 시노래를 보급하자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지난 13년간 이미 시노래 200여 곡을 제작하여 7권의 앨범으로 묶어냈으며, 각종 공연과 인터넷 공간 등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배포 홍보하고 있다. 이 콘서트는 1년에 1회 갖는 정기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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