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래량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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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거래량 '주춤'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5.10.14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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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거래량 9월 한 달 동안 10.4% 줄어들어

 꺾일 줄 모르던 전월세 거래량이 주춤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한 달 동안 전국 전월세 거래량(확정일자 기준)은 10만5038세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거래됐던 11만7280세대 보다 10.4%(1만2242세대)로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9월 한 달 동안 거래됐던 10만8365세대 보다는 3.1%(3331세대)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경우 9월 한 달 동안 거래된 세대는 7만225세대로 지난 8월 거래됐던 7만8478세대 보다 8253세대(10.5%) 줄어들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9월 한 달 동안 3만4813세대가 거래됐으며, 이는 8월에 거래됐던 3만8802세대 보다 3989세대(10.3%)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의 경우 8월 한 달 동안 3만8736세대가 거래됐지만, 9월 한 달 동안 3만3808세대가 거래되면서 4928세대(12.7%)가 줄어들었다.

 인천은 8월 한 달 동안 6392세대가 거래됐으며, 9월 한 달 동안은 8월 보다 338세대(5.3%) 줄어든6054세대가 거래됐다.

 경기도는 8월 한 달간 3만3350세대가 거래된 이후 9월에는 2987세대(0.0%) 줄어든 3만363세대가 거래됐다.

 인천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 9월에는 추석 등 연휴가 겹치면서 전월세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지만 전월세 거래량은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고 당분간 보합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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