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어렵고 복잡한 도시계획 정보를 구홈페이지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선진 시스템인 ‘도시계획 정보제공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인천시 최초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도시계획분야 정보제공 시스템이란 건축 등에 필요한 도시계획(지구단 위계획 등) 정보는 물론 도면이나 상세 지침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검색(구 홈페이지 - 생활정보 - 도시계획분야 - 필지별 검색)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는 정부3.0 원클릭 정보열람 시스템이다.
그동안 지구단위계획은 구역별로 내용이 다르고 복잡하여 민원인이 내용을 확인하려면 직접 시청이나 구청을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확인 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구는 이 같은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스템 구축 작업에 착수하여 현재 최종 시스템을 점검중이며, 9월말부터는 연수·선학·청학·송도·큰도장·간도장지구단위계획구역 총 6개 구역에 대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공공정보를 개방하여 구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구현으로 정부3.0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민원 불편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인 만큼 많은 구민들이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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