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대형 쇼핑몰 단지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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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대형 쇼핑몰 단지가 조성된다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5.09.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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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신세계그룹, 신세계 복합쇼핑몰 건립 투자협약식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대규모 도심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23일 시장 접견실에서 신세계그룹과 송도 신세계 도심형 복합쇼핑몰 건립 투자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에 들어서는 신세계 쇼핑몰 조감도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박주형 (주)인천신세계 대표이사,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그룹은 싱가폴투자청이 참여하는 해외자본을 포함해 총 5000억 원을 들여 인천대역 인근 5만9600㎡부지에 백화점을 비롯해 대형마트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을 조성할 예정이다.

 완공 시점은 오는 2019년이다.

 이 일대에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이 일대는 롯데몰을 비롯해 이랜드, 현대 등 유통집적화로 경제자유구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복합쇼핑몰 사업은 엔터테인먼트와 문화 및 레저 기능의 복합화로,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국내와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특히 신세계 쇼핑몰 조성에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해 현재 인천경제청이 소유하고 있는 미매각 용지 47개 필지가 조기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시장은 “(주)인천신세계가 추진하는 복합쇼핑몰 건립이 송도는 물론 인천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의 새로운 창조산업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복합 상업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2016년부터 차례로 문을 열게 되는 하남쇼핑몰을 비롯해 고양삼송, 청라, 안성, 대전 복합쇼핑몰 등 10여 개의 센터를 세워 향후 그룹의 성장동력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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