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9억 투입...강화 북부지역 가뭄 해소 전망
인천 강화군은 김포 포내천부터 강화군까지 ‘임시관로 설치사업’이 가시화 되고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인천시와 함께 10월초 공사착공을 목표로 하는 한강물 ‘임시관로 설치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고 이어 끊임없는 설명과 업무협의로 9월말까지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사업은 약 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강화 북부지역인 양사·송해·하점·내가·교동면의 하천과 저수지에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1일 3만6천t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으로 송수관로 19.9㎞(고압호스 15.3㎞, 강관 4.6㎞), 임시양수장 21개소, 수전설비 21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임시관로 설치사업으로 한강물이 유입되면 그동안 상습 한해지역이었던 강화 북부지역의 극심한 가뭄은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