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성수기 노린 불량식품 업체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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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 성수기 노린 불량식품 업체 무더기 적발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5.09.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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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갈비뼈에 수입 목살 붙여 왕갈비로 둔갑 유통업체 등 35개소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22일 추석 성수기를 노린 불량식품 업체를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 사법경찰단은 지난 7일에서 11까지 5일 동안 추석 대비 성수기 식품제조업소 등에 대해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유형별주요적발사례(제조일자허위표시제품) <사진제공 = 경기도>
 단속결과, 원재료 함량 허위표시 2개소, 유통기한 변조·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13개소, 무허가업소 4개소 등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총 35개 업체를 적발해 33개 업체는 검찰에 송치, 2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이 중 2개 업체는 돼지갈비에 수입산 목살을 식용접착제로 붙여 국내산 갈비 함량을 속이고, 유통기한을 변조하는 등의 행위로 관내 대형 식자재 마트 및 음식점 12개소에 1년간 무려 62톤으로 환산금액 4억원 상당의 물량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 사법경찰단은 단속 과정에서 불량제품 2.3톤을 압류하고, 의심제품 77건을 수거해 검사기관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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