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12대 가왕 자리에 오른 연필이 라미란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노래 실력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 자리를 놓고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 '네가 가라 하와이'의 대결이 그려졌다. 그 결과 '연필'은 57 대 42, 15표 차이로 '하와이'를 꺾고 12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이후 연필의 정체를 두고 누리꾼들은 가수 자두, 소냐, 배우 라미란, 개그우먼 김영애, 심진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12대 가왕의 정체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라미란은 자신의 이미지를 바꿔주는 노래로 BMK의 '물들어'를 꼽았다.

 이어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라미란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완벽하게 '물들어'를 소화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