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엄마' (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장서희-이문식의 노래방 장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윤희(장서희)와 상순(이문식)은 노래방에 갔다.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윤희에게 애교를 부리는 상순과는 달리, 눈물을 머금고 상순을 바라보는 윤희의 모습에서 둘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리허설을 하는 동안 “춤동작 때문에 촬영할 때 웃음이 터질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하던 장서희는 촬영이 시작되자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바로 윤희의 상황에 감정이입을 했다. 몇 초 지나지 않아 장서희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고, 타이밍 맞춰 눈물을 뚝 흘려 제작진의 감탄이 새어나왔다.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차화연)’와 철없는 자식들이 펼치는 상큼발랄 가족 로맨스 '엄마'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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