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왕의 꽃’ 마지막 회의 한 장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유라(고우리)가 병원 분만실에서 출산하고 있는 장면이다. 유라는 온몸으로 출산의 고통을 표현하고 있다. 옆에서 유라의 출산을 돕고 있는 양순(송옥숙)의 모습과 머리채를 쥐어뜯기고 있는 남편의 모습도 보인다.
첫 출연에서 고우리는 레오퍼드 원피스 클럽 복장에 산발, 그리고 번진 스모키 화장을 한 채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망가진 아이돌의 이미지로 신선한 충격을 전했다. 이후 물쇼를 동원한 EXID의 ‘위아래’ 섹시댄스로 클럽 퀸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여왕의 꽃’ 3대 악의 축인 엄마 혜진(장영남)에게서 벗어나며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할 줄 아는 캐릭터로 변모하였다. 유라는 최근에 개념 넘치고 열정적인 고기집 사장으로 변신한 뒤 올곧고 더 단단한 캐릭터로 성장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녀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여왕의 꽃’은 지난 3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8월 23일까지 총 48회가 방송됐다.
종영까지 단 2회 남은 ‘여왕의 꽃’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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