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정준하, 박명수와 앙숙 케미스트리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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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정준하, 박명수와 앙숙 케미스트리 발산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5.08.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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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 개그맨 정준하와 박명수가 앙숙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여름 스페셜 야간 매점 ‘흥해라, 흥’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배우 김동욱 임은경 최다니엘, 방송인 정준하, 그룹 B1A4 산들 공찬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사진제공 = KBS>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게스트로 참석한 정준하와 MC 박명수는 명실공히 ‘하와 수’답게 서로에 대한 폭로를 거듭하며 남다른 호흡을 펼쳐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정준하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그 동안 박명수를 향해 묵혀왔던 한(恨)을 토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특채로 방송 일을 시작했을 당시) 박명수의 텃세가 장난이 아니었다”며 폭로전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그는 “인사를 해도 안 받아 주더라. 공채 출신이 특채인 나 때문에 일자리를 뺏겨서 그런 건 이해하지만, 너무 심해 상처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곳곳에서 “당시 특채들이 설움을 많이 당했다”는 증언이 이어지자 박명수는 “미안하다. 그때 내가 철이 없었다”고 급 사과해 웃음을 줬다. 

 이날 박명수는 시종일관 정준하의 토크를 돕는 ‘토크 수호천사’ 역할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 이에 정준하가 의아해하자 유재석은 “지금 박명수가 정준하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 들어간 것”이라며 “박명수가 자기 죽기 전에 정준하 스타 되는 것 보고 죽겠다고 했다”고 폭로했고, 암암리에 서로를 챙기는 ‘하와 수’의 앙숙 케미스트리에 현장은 웃음바다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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