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문학관, 제3회 세계문학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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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관, 제3회 세계문학특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5.08.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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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11월 10일 매주 화요일, '세계 책의 수도에서 세계문학을 읽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제3회 ‘세계문학특강’에 나선다.

 한국근대문학관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3층 다목적실에서 10회에 걸쳐 <문학이 있는 저녁-세계문학특강 시즌 3 ‘세계 책의 수도에서 세계문학을 읽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 세계의 다양한 문학가와 그들의 작품을 전문 강사들이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한국근대문학관의 명품 강좌로 자리잡은 세계문학특강은 올해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기념해 각 언어권을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을 엄선했다.

 영화 ‘일 포스티노’의 원작인 칠레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서정주와 프랑스 시인 보들레르, 대만 천잉전의 ‘충효공원’ 등 평소 접하기 힘든 강좌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무료인 세계문학특강은 오는 26일까지 강좌별 40명을 선착순 이메일(gangjwa01@naver.com) 접수한다.

 세계문학특강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1일 격동기 일본의 비가(悲歌)와 송가(頌歌)-이시카와 다쿠보쿠, 센게 모토마로(일본 獨協대학 심원섭) ▲8일 영화 ‘일 포스티노’ 원작 ‘네루다의 우편배달부’(서울대 우석균) ▲15일 응구기 와 씨옹고 소설과 아프리카(카이스트 이석호) ▲22일 과거사에 대한 철저한 반성-귄터 그라스의 ‘양철북’(한국외대 임우영) ▲10월 6일 배회하는 식민주의의 유령-천잉전의 ‘충효공원’(인천대 송승석) ▲13일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하루의 의미(아주대 이병훈) ▲20일 오키나와 문학과 동아시아 상상력(원광대 김재용) ▲27일 욕망을 넘어서는 사색의 자유-호손의 ‘주홍글자’(서울대 강우성) ▲11월 3일 순문학의 탄생과 이야기의 죽음(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기호) ▲10일 시인과 시인의 대화-서정주와 보들레르(인천대 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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