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김빛나 선수, 대통령기 태권도대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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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김빛나 선수, 대통령기 태권도대회 금메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5.08.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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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동구 김빛나(23, 인천 동구청) 선수가 16일 충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6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예선대회’여자 +73kg급 겨루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빛나 선수는 결승전에서 이혜미(춘천시청)를 맞아 다양한 기술로 압도했으며 결정적인 발차기로 최종점수 12-5로 상대선수를 제압,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김빛나 선수는 동구청 여자태권도부 소속으로, 경희대학교를 졸업했고 2014년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1위, 2014년 대통령기 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 2위, 2014년 제95회 전국체육대회 5위 등 우수한 성적을 냈으며, 특히 지난달 11일에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지난달 24일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편 김 선수가 소속된 동구청 여자태권도부는 1995년 인천시에서 창단된 이래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고, 지난 4월 30일 동구청 소속으로 런던올림픽 세계예선대회 국가대표 코치직을 역임한 김정규 감독과 국가대표급 6명의 선수로 새롭게 구성됐으며, 다가올 브라질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동구청이 한국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널리 떨칠 수 있는 팀으로 육성 지원하고 있다.

 김빛나 선수는 “경기 후반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어 점수를 내준 게 아쉽다”며 “체력훈련을 좀 더 중점적으로 보완해 올해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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