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과일수입 바나나, 오렌지,포도, 파인애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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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과일수입 바나나, 오렌지,포도, 파인애플 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5.07.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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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통한 수입은 체리, 망고 많아-과일수입 증가세 지속

 과일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외국 과일은 체리, 망고, 아보카도, 망고스틴 순으로 많았다.

 인천공항세관은 상반기 중 통관한 수입 과일은 1만6444t, 1억402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5%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체리가 40.5% 늘어난 9696t으로 전체의 59.0%, 망고가 14.0% 증가한 4817t으로 29.3%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아보카도 452t(10.5% 증가), 망고스틴 339t(142.1% 증가), 크랜베리류 239t(7.7% 증가)이다.

 인천공항세관의 수입과일 통관량은 지난 2011년 7158t에 그쳤으나 2012년 1만2668t, 2013년 1만4419t, 지난해 2만1994t으로 급증하고 있다.

 체리는 상반기 국내 수입물량 9731t의 99.6%가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대표적 항공 운송 과일이다.

 상반기 전국의 세관을 거친 수입과일은 바나나 19만2479t, 오렌지 10만1789t, 포도 5만8176t, 파인애플 3만6980t, 체리 9731t, 망고 9535t 순으로 집계됐다.

 체리와 망고를 제외하면 과일은 대부분 항공편이 아닌 배편으로 수입되고 있다.

 국민들의 외국 과일 선호추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불황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과일수입은 47만9402t, 8억7324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중량은 7.7%, 금액은 12.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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