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6월 미분양 주택, 469세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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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6월 미분양 주택, 469세대 감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5.07.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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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신규 미분양 대거 발생으로 다시 증가할 전망

 인천지역 미분양 주택이 대폭 줄었다.

 인천시는 6월 말 현재 미분양 주택이 2529세대로 전달보다 469세대가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의 미분양 주택은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줄어들었으나 5월에는 신규 미분양 발생으로 451세대가 늘어난 뒤 다시 감소했다.

 6월 미분양 주택 감소는 신규 분양이 없었고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이 팔려나간데 따른 것이다.

 월별 미분양 주택은 ▲1월 3257세대(478세대 감소) ▲2월 2991세대(266세대 감소) ▲3월 2846세대(145세대 감소) ▲4월 2547세대(299세대 감소) ▲5월 2998세대(451세대 증가)다.

 6월 미분양 현황은 ▲중구 818세대(1세대 감소) ▲남구 481세대(42세대 감소) ▲연수구 383세대(414세대 감소) ▲남동구 318세대(변동 없음) ▲계양구 238세대(〃) ▲서구 274세대(12세대 감소) ▲강화군 17세대(변동 없음)로 집계됐다.

 동구와 부평구, 옹진군은 미분양 주택이 없다.

 지난달에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기존 미분양 주택에 대거 매수세가 들어온 것이 특징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기존 미분양 주택 중 전용면적 60~85㎡ 212세대와 85㎡ 초과 202세대가 팔려 중대형아파트도 활발한 거래량을 보였다.

 한편 인천지역 아파트 신규 분양이 봇물을 이루면서 7월에 당첨자를 발표한 아파트 중 서구 검단 SK VIEW(9일)가 530세대 가운데 513세대나 미달됨으로써 미분양 주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15일)는 2499세대 중 일부 평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순위 마감됐고 서구 가정택지지구 7블록 대성베르힐(7일)은 1145세대 전체가 2순위에서 마감됐다.

 남동구 서창2지구 4블록 청광플러스원(16일) 581세대와 청라IC 대광 조제비앙(7일) 703세대도 모두 2순위 마감됐다.

 입지와 가격 등에 따른 분양실적 양극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음달 집계되는 인천의 7월 미분양 주택은 선착순 분양, 당첨자 계약율, 기존 미분양 소진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검단 SK VIEW의 대거 미달로 인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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