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파종기 자체 개발'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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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파종기 자체 개발' 시연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5.06.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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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문의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강화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기존 임대장비를 활용해 인건비와 작업시간을 줄일 수 있는 파종기를 자체 개발하고 시연회(사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강화군>
 이번에 시연한 파종기는 농기계 은행의 두둑 성형기와 파종기를 조합해 개발했다. 트랙터에 부착 후 두둑 성형과 파종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되어 있어 작업이 간편하며 인건비와 작업시간을 줄일 수 있어 넓은 면적에 빠르게 파종이 가능하다.

 파종기 시연회장에서 만난 이원표씨(67세)는 “가뭄으로 보리수확 후 모내기가 불가능해서 대체작물로 콩을 심을 생각을 하니 인력이 부족해 큰 걱정을 했는데 넓은 논에도 쉽고 빠르게 파종이 가능한 것을 보고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화군농기계은행에서는 앞으로도 강화군의 농업 현장에 맞는 장비를 개발하고 보급하여 관내 농업인들이 기계화를 통해 일손을 덜어 농특산물 재배에 전념하도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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